2024년 대선 개요 및 각 후보의 주요 공약 6월 2일에 치러지는 멕시코 대선에는 여당 연합의 셰인바움, 야당 연합의 갈베즈, MC당의 알바레즈의 세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셰인바움은 현재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지지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셰인바움과 갈베즈의 공약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에 대한 입장을 제외하면 경제, 인프라, 에너지, 외교 분야에서 두 후보의 주요 공약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셰인바움과 갈베즈의 주요 공약이 크게 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멕시코가 북미 경제에 고도로 통합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대선 결과는 멕시코의 국내 및 외교 경제 정책의 미래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멕시코 간의 주요 무역 및 상거래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주요 이슈와 후보자별 입장 미국과 멕시코의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의 미국 간접수출 증가, △멕시코 에너지 정책, △USMCA와 북미 공급망, △이민. 2018년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고 2022년 인플레이션 저감법(IRA)이 시행된 이후 미국의 중국 수입은 감소했지만, 부가가치 측면에서 평가하면 멕시코를 통한 중국의 미국 간접수출 가능성이 관찰됩니다.
민간 부문 참여를 제한하는 멕시코의 에너지 정책은 현재 오브라도르 정부에서 미국과 마찰을 빚는 분야였습니다.
셰인바움 후보는 오브라도르 정부의 노선을 유지하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를 원하고, 갈베스 후보도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를 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민간 부문 참여를 늘리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멕시코 경제에 대한 USMCA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투자 대상지로서 멕시코에 대한 관심 증가가 자국에 기회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전망 및 시사점 미국 대선 결과는 멕시코의 향후 대외 경제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미-멕시코 간 무역 및 통상 이슈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멕시코 외 다른 국가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후보 간 공약 방향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양국 간 무역 및 통상 이슈와 멕시코의 대외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 정도는 향후 미국 대선 결과와 미-멕시코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대선 결과는 우리 기업이 멕시코 진출을 고려할 때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 및 통상 이슈를 살펴보아 멕시코의 니어쇼링 거점으로서의 장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멕시코 외 중남미 국가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해 니어쇼링 거점으로서의 멕시코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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