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한국LPG협회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좋아요!
오늘은 1톤 트럭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정부의 대기질 관리법 개정으로 디젤 트럭이 단계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남은 것은 LPG 트럭과 전기 트럭뿐입니다.
이 두 모델 중에서 특히 LPG 트럭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기 트럭은 주행거리가 짧고, 잦은 전기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 그리고 최근 화재 문제로 불안감이 커져 많은 사람들이 LPG 트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통계에 따르면 LPG포터2와 봉고3는 올해 상반기에 4만7000대가 판매되어 1톤 트럭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었습니다.
Q. LPG 트럭은 동력이 부족하다? 정답은 ‘아니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듣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목적은 과거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제가 시승한 LPG트럭은 현대포터2 LPG카고트럭입니다.
초장거리 휠베이스 슈퍼캡 프리미엄트림에 5단 자동변속기와 내비게이션 패키지2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이번 시승에서는 서울, 경기 지역을 100km 이상 주행하였고, 제가 직접 1톤의 짐을 싣고 고속도로(자유로), 오르막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하였습니다.
무짐으로 주행 시 연비 1톤을 실은 후 연비 포터2 LPG트럭은 ‘차세대 LPG 직접 분사(T-LPDi)’ 2,469cc 터보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고압 액상 LPG를 직접 분사를 통해 연소시켜 출력과 연비를 높였습니다.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30kg.m이며, 공식연비 6.5~7km/L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수동 6단과 자동 5단을 지원하며, 변속기와 캡 종류(레귤러캡/더블캡/슈퍼캡)에 따라 연비 차이가 있다.
동급 디젤 트럭(135마력)보다 출력이 높고,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중속 토크를 높여 디젤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었다.
이를 통해 트럭은 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이는 사실이 될 것이다.
8월 26일 기준 LPG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016원, 경유 평균 가격은 1,513원으로 경유의 67% 수준으로 LGP가 저렴하다.
연간 1만 8,000km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약 31만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디젤 트럭의 부담은 요소수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커진다.
전기 트럭의 경우 급속 충전 시설을 이용하면 약 1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데 1만원이 든다.
그렇다면 포터2 LPG 트럭은 어떨까? 포터2 LPG 트럭은 적재 공간 뒤쪽에 용량이 커진 도넛 모양의 탱크를 장착했고, 더 큰 연료 탱크 덕분에 주행거리도 더 길어졌다.
기존 원통형 연료 탱크 84L보다 10L 더 큰 94L 도넛 모양의 연료 탱크를 장착했고, 75L(80%) 충전 시 최대 연비 적용 시 수동변속기로 최대 52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실제 무게 1톤 정도로 주행 시 연비는 약 6km/L 정도였지만, 이 정보를 입력하더라도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LPG 충전에 평균 3분도 걸리지 않아 전기차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하다는 점이다.
포터2 LPG트럭을 시승하면서 느낀 또 다른 장점은 조용함이었다.
1톤 트럭 구조에 엔진 위에 시트가 있기 때문에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조용함만으로도 충분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전기트럭과 비교하면 전기트럭은 조용하지만, 무거운 배터리가 중앙에 위치해 있어 승차감이 확연히 다르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LPG트럭이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포터2 LPG의 실내를 살펴보자. 플로팅 터치패널이 적용되었고, USB 연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만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돼 음성인식으로 주소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슈퍼캡 모델인 만큼 1열 뒷부분에 수납공간도 있고, 버튼시동 방식의 5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안전장치로는 차선이탈경고, 크루즈컨트롤, 후방주차카메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포터2 LPG 1톤트럭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중장거리 주행이 잦고 장거리 주행으로 인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원하시는 운전자,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인 옵션을 원하시는 운전자라면 LPG트럭이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3종 저공해차인 만큼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주차장(20~30%)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해드립니다.
수동, 자동변속기, 레귤러 캡, 슈퍼 캡, 더블 캡, 롱 휠베이스, 엑스트라 롱 휠베이스, 2륜구동, 4륜구동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2,039만 원에서 2,503만 원(2WD 엑스트라 롱 휠베이스 기준)입니다.
포터2 LPG 트럭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