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갑상선암, 직장암,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갑상선에 발생한 암은 진행이 느리고 비교적 예후도 좋은 편이라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미분화 암으로 발전해 관리가 어려워지며 드물지만 폐, 림프절 등으로 전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갑상선암 원인과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환경호르몬(BPA, 비스페놀 A)
환경 호르몬은 갑상선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BPA노출과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s, BMI) 사이에 연관성이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갑상선에 암이 발생한 사람41명과 갑상선 질환을 보유한 사람 96명의 혈액 속 환경 호르몬 농도를 추출한 결과, 환경 호르몬 노출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 증가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BMI 25이상의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의 경우 악성갑상선결절 발생 위험도 증가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비만이 갑상선암 초기증상 발생확률을 일 수 있다는 것인데요. 보고서에는 환경호르몬은 지방 조직 즉 체지방 내에 축적될 수 있다고 언급 되었습니다.
환경호르몬 피하는 방법
특히 태반, 자궁, 가슴 등에 많이 녹아들기 때문에 여성 질환 발병확률을 높여 여성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갑상선암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을 피하려면 플라스틱 용기와 통조림 사용을 피하고, 정크푸드와 붉은 육류는 자제하며 섭취하게 될 때는 그중에서도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것이 도움 됩니다.
우유,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많은 우유와 고기를 얻기 위해 호르몬과 성장 촉진을 위한 성분이 투여되기 때문입니다.
검사 결과 유제품에는 주로 에스테로겐,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를 농축해 가공하는 크림과 치즈에는 5배 함유되어 있으며, 버터에는 10배 더 높은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체 단백질은 콩이며, 우유(122)보다 더 많은 칼슘과 철분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는 건고구마줄기(1360), 무말랭이(310), 토란(709), 냉이(145), 들깻잎(198)등입니다.
대또한 엽록소가 많은 푸른색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되는데요. 채소에 포함된 미네랄과 비타민은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배출에도 어느 정도 기여합니다.
실제 갑상선암 원인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여성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생 확률이 약 4배 정도로 더 높기 때문인데요. 국내 통계를 살펴봐도 여성 암 순위는 2위인데 비해 남성의 경우는 6위입니다.
여성이 체지방률이 더 높아 환경호르몬에 쉽게 노출되고 축적되기 때문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남성 평균 체지방률은 15~20인데 비해 여성은 18~28%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30대부터 여성 평균 체지방률은 30%로 점차 높아지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량 관리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족력갑상선에 발생하는 암의 3~5%는 가족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에서 발견될 경우 자신에게도 발생할 위험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4배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방사선 노출방사선이 노출되는 양과 갑상선암 초기증상 발생 확률은 비례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노출 시기가 빠를수록 위험도도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실제 1920~1960에 목 질환 관리에서 감마방사선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때 암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성인인 경우는 엑스레이에서 발생하는 방사선량은 매우 적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예방법 그밖에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요오드 섭취는 적을 경우 갑상선 결절에 영향을 끼치지만, 암 발생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요오드 섭취와 과일 채소 등의 균형 잡힌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해조류, 블루베리, 생선, 닭고기 등이며 우리나라는 이미 충분한 요오드양을 섭취하고 있어 추가적인 섭취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체지방률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체중 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씬하더라도 근육 량이 적으면 내장지방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근력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암 초기증상은 ▲무기력감 ▲체중증가 ▲ 음식물을 삼키기 힘듬 ▲ 목에 통증 없는 혹(결절)이 만져짐 ▲ 혹이 딱딱함 ▲ 혹이 크기나 갑자기 커진 경우 등입니다.
목에 이물감이 잡히더라도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일 확률이 있어 무조건 갑상선암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주기적인 검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